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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포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있어서 그것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아이들 말다툼에 부모들이 끼어들면서 부모들이 싸운 것인데요. 일방적으로 폭행을 행사한 전 모 씨와 다른 한쪽 A 씨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건입니다.
김포 폭행
이 사건은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자녀들끼리 축구장에서 말다툼이 발생해 아빠들이 개입했다가 폭행으로 번진 사건입니다.
피해 가족인 A 씨가 쓴 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발생했습니다. 당시 동네 축구장에서 아이들끼리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중 한 아이의 아빠인 전 모 씨가 A 씨 아들에게 "네가 그렇게 힘이 세냐. 너희 엄마, 아빠도 가만 놔두지 않겠다"라고 위협했습니다.
겁에 질린 A 씨 아들은 울며 A씨에게 전화했고 A 씨 남편이 그곳을 찾아갔고 현장에서 A 씨는 전 모 씨에게 인사를 하며 다가갔을 뿐인데 무차별 폭행이 시작됐다고 A 씨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A 씨의 주장
A 씨는 "아들과 어머니, 단지 내 수십 명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 전 모 씨가 계속해서 때렸다"며 "남편 목이 졸려 친정엄마가 '저러다 죽겠구나' 싶은 생각에 전모씨를 필사적으로 온 힘을 다해 붙잡고 그만 때리라고 하는데 전 모 씨 아들은 '우리 아빠가 이기고 있는데 말리지 마라'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전 모 씨 아내 역시 '우리 남편 잡지 말라'라며 어머니를 밀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모 씨 아들은 울고 있는 제 아들에게 '너희 아빠 X 발렸다. 얼굴 빻았다'라고 조롱했다"며 "사건 당시 놀이터에서 지켜보던 아이들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행은 계속됐다"라고 토로했습니다.
A 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전 모 씨가 A 씨에게 주먹을 마구 휘두르는 모습이 확인된다. 장면을 지켜보던 아이들은 "하지 마세요"라고 외치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엄태웅 TV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엄태웅 TV는 실시간 방송을 하며 최근 발생한 김포 폭행 사건의 가해 남성 전 모 씨 신상을 추적했습니다.
그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아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이 폭행당했다'라는 글에 있던 당시 폭행 모습이 담긴 영상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그 뒤 "이런 사람은 신상 공개해야 한다"며 "벌금 내고 신상 공개하겠다. 저게 뭐냐, 아이 앞에서? 구독자분들 중에 저 사람 정보 아는 사람은 연락 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시청자들은 저마다 정보를 제공했고 엄태웅은 이를 모두 모아 전 모 씨 이름과 연락처, 사는 곳, 직업, 과거 이력 등을 방송에서 공개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전 모 씨는 1979년생으로 현재 한 영등포 폭력 조직 일원이라고 합니다.
신상을 공개한 엄태웅은 "명예훼손 벌금 내겠다"며 "이미 나는 당신 집도 안다. 도망칠 궁리 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전 모 씨 측 주장
전 모 씨의 아내라고 밝힌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 모 씨의 아내는 “아이들 보는 앞에서 어른들이 싸움을 한 건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일방적인 주장이 퍼져 아이는 학교에 못 가고 있다”고 했다. 전 모 씨의 아내는 ‘A 씨 아들이 먼저 협박전화를 했고, 며칠 만에 집에 온 전 모 씨가 이 사실을 알고 A 씨 아들에게 주의를 준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또 “상대방이 올린 영상은 일부분이며 진단서 사진에 전모씨의 목, 얼굴에도 상처가 있다”며 “그럼에도 남편의 일방적인 폭행이라고 (A 씨가) 주장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희는 쌍방폭행이라고 생각했기에 별도로 상처 사진도 찍지 않았다”며 “안경이 부러지고 옷이 찢어져 수선은 되나 싶어 찍은 사진만 있다”라고 했습니다.
전 모 씨는 경찰에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을 마치며
경찰은 조만간 두 아버지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측 모두 변호사를 대동하고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한 상태입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A 씨의 아들이 전모씨의 아들에게 협박성 전화를 했고 이를 전해 들은 전 모 씨가 A 씨의 아들에게 가서 '네가 힘이 세냐? 너희 엄마 아빠도 가만히 안 두겠다' 위협을 했으며 찾아온 A 씨에게 폭행을 휘둘렀다는 사건입니다.
전 모 씨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고 A씨는 일방적 폭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증언등은 A 씨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전 모 씨는 조폭이다. 그것을 엄태웅 TV가 공개를 했다.입니다.
뭐가 어찌 됐건 폭행은 정말 나쁜 일입니다. 폭행을 했다면 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피해를 받은 분은 충분한 보상과 치료 가 있기를 기원하며 목격자인 아이들 부모들도 소송을 걸어서 정신적인 트라우마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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