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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우 김용림 부부 남일우 배우 먼저 세상을 떠나다.

by hbtread 2024. 4. 1.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남일우 씨는 배우 김용림과의 결혼으로 아들을 배우로 또 며느리를 배우로 얻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일우 씨는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는데요 오늘은 배우 남일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일우

남일우의 본명은 남철우이며 1938년 5월 25일 생이며 의령 남 씨이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합니다.

1938년 경성부(現 서울특별시) 궁정정(종로구 궁정동)에서 종갓집 장손이자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내 김용림과는 KBS 성우극회 내 한 기수 차이 선후배 관계로 아내처럼 원래 성우 출신이었다가 배우로 전향하였습니다. 

김용림과는 명성황후, 왕꽃 선녀님 등에 같이 출연하였습니다. 과거 사극 세종대왕에서 아내가 모후 원경왕후역을 맡았고, 남일우가 아들 세종대왕을 맡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극작가 이은성의 강력한 주장으로 김용림이 원경왕후를 맡았는데, 남일우가 '어마마마'라고 할 때마다 촬영장 스텝들이 웃었다고 합니다.

남일우-김용림
남일우 김용림

이후 오랜 기간 김용림은 두 사람의 동시 출연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동안이어서 1972년 KBS 주간연속극 한중록에서는 34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도세자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 영조 역은 1살 아래인 이치우배우였습니다.

아들인 남성진배우와는 코리아게이트, 야인시대 등에 같이 출연하였지만 회차가 달라 한 번도 만나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사극 출연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1977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전설의 고향에서도 자주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간간히 영화에도 출연하더니 2017년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허춘삼 역을 맡았습니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와일드한 면이 있는지 김용림과 연애를 하던 시기에 시비를 걸던 건달 4명과 김용림 앞에서 싸워서 상대들을 도망가게 만들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얼굴에 그때 생긴 흉터가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용림이 깡패와 결혼하는 게 아닌가 하고 결혼을 망설였다고 하는 루머가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와 비슷하게 유한 면도 있어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고, 오랜 시간 같이 일한 매니저에게 큰 사기를 당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남일우 사망

2022년 아들 남성진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잘 계시는데 예전 같지가 않다. 집에만 많이 계신다. 조금 전에 나눈 얘기도 기억을 잘 못하신다."라고 말했고, 아내 김용림도 "대본을 외우기 어려워져 연기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라고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근황이 전해졌었습니다.

2024년 1월 25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아내 김용림의 언급으로는 작년에 안동으로 촬영 일정이 있어 내려갔는데 그 사이에 고관절을 다치는 바람에 약 3개월 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 퇴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4월 1일 사망소식이 전해졌고 사망원인은 노환으로 인한 별세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하기 전까지 최고령 천만 배우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성우에서 배우로 전향해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영화에서도, 질투는 나의 힘, 친절한 금자 씨, 이장과 군수, 남자가 사랑할 때, 비밀, 내부자들, 검은 사제들, 그리고 신과 함께 에서 천만 배우에도 등극한 배우

배우 남일우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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