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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저혈당? 많이들 가지고 있는 병이지만 말로만 듣고 잘 알지 못합니다.
평소에 단것을 많이 먹는데 저혈당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혈당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저혈당
저혈당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필요량보다 모자라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체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저혈당의 증상이 오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당치가 정상 수준 이더라도 급격히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저혈당 원인
첫 번째 음식섭취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두 번째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했거나,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 그리고 세 번째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를 과량 투약했거나 투약 시간을 맞추지 않았을 때입니다.
저혈당 증상
1단계(경고단계) = 저혈당의 초기 증상
배고픔, 불안하고 흥분이 잘됨, 온몸이 떨림, 두통, 기운이 쫙 빠지고 어지러움, 가슴이 두근거림, 식은땀, 손끝이나 혀, 입술 주위가 무감각하거나 저려옵니다
2단계(위험단계) = 저혈당의 진행 증상
심한 피로감과 시력이상 그리고 두통, 졸음 명료하지 못한 언어표현(말이 어눌해짐) 일에 집중하기 어려움 같은 증상들이 2단계 위험 단계입니다.
3단계(응급단계) = 저혈당의 위험한 증상
창백해지고 말이 어둔해짐, 경련, 의식이 흐려지고 실신하게 됩니다.
심각한 저혈당(20mg/dL 이하)은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되어, 혼수 내지는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데도 저혈당이면?
단것을 습관처럼 먹고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증상들이 이어진다면 당뇨 초기 증상으로 일시적인 저혈당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저혈당이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적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몸을 많이 쓰는 작업을 했거나 운동을 많이 한 경우 에는 몸에 저장해 놓은 포도당을 다 소모했기 때문에 배가 고프고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밥을 제때 먹지 않아도 영양이 부족해서 저혈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뇨 전 단계가 저혈당?
배불리 먹었는데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 않았음에도 저혈당에 빠질 때가 있는데 그 원인은 인슐린 분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는 역할을 하고 세포는 남는 포도당을 저장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 혈액 속에는 포도당이 보족해지는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에너지가 없는 것이 아닌데 다 저장해 버렸기 때문에 저혈당이 되는 것입니다.
흔히 당뇨가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당뇨 초기에는 인슐린 분비가 증가합니다. 그 이유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이란 인슐린이 분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떨어지지 않고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고 고혈당이라는 조건은 다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서 당뇨 초기의 인슐린 수치는 정상보다 3배 많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고로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에 걸리는 게 아니고 이미 당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단것을 자주 찾는 것입니다.
단것이 시도 때도 없이 당긴다면 당뇨 환자에 준하는 식단과 생활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 운동, 약물 요법을 해야 하며 주변에 저혈당의 증상과 관리법을 알려주며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외출 때 반드시 당뇨병 인식표와 저혈당 응급식품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무시무시한 당뇨병 단것을 많이 먹는데도 저혈당이 의심된다면 당뇨가 진행된다고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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