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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 이용 과다로 인한 도파민 중독

by hbtread 2024. 1. 11.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주 유튜브를 보시나요? 글쓴이도 유튜브 숏츠를 넘기고 넘기고 보면 어느새 30분, 한 시간이 지나있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럼 한국인들은 어느 정도 유튜브를 볼까요?

습관적-유튜브
유튜브를 보게 된다

유튜브 이용시간 

최근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한 달에 1000억 분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년 10월 기준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1044억 분으로 2020년(671억 분)을 훌쩍 넘겼습니다. 10~15초 남짓의 콘텐츠인 숏폼이 등장한 뒤 인스타그램(172억 분) 사용 시간은 2020년 대비 262%, 틱톡(79억 분)은 191% 증가했습니다.

기계적으로 여러 영상을 보며 핸드폰을 몇 시간씩 붙잡고 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을 소위 '도파민 중독자'라 일컫습니다.

중독성 있는 자극에 정기적으로 노출되면 도파민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쾌락, 즐거움 등의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입니다.

도파민 중독

핸드폰을 사용하면 할수록 도파민 중독은 심해지고 계속 강한 자극을 찾게 됩니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자극이 무의미해집니다. 정도가 심하면 현실에서의 취미나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도파민에 대한 내성으로 끊임없이 자극만 찾으며 정신건강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도파민 중독을 벗어나려면 몸속 독소를 제거하듯 디톡스(Detox)가 필요합니다. 디지털에 대한 독을 해소하는 디지털 디톡스는 중독을 해소하기 위해 핸드폰 등을 잠시 멀리하는 것입니다. 평소 의존도가 높은 전자기기 사용을 절제하면 됩니다. 나이 불문 전자기기를 과하게 사용한다고 판단되면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게 좋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디톡스는 뇌에 휴식을 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게 휴식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우리 뇌는 그 순간에도 일을 합니다. 수많은 정보에 노출돼 뇌가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게 어렵다면 스스로 최소한의 규칙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첫째)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

둘째) 일정 시간 전자기기를 서랍 안에 넣어두기

셋째) 목적을 정해두고 사용하기

스크린타임 확인을 통해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자주 쓰는 앱을 파악하고, 목적과 시간을 정해도 됩니다.

글을 마치며

전자기기의 불필요한 알람을 끄는 것도 도움 됩니다. 지속적으로 알람이 울리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산만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포모증후군의 위험도 큽니다.

포모증후군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의 앞 글자 포모(FOMO)를 딴 용어입니다. 자신만 뒤처지고 제외되는 듯한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을 뜻합니다.

스마트폰 중독, 도파민 중독으로부터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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