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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씨의 학폭 폭로 가해자로 지목된 현직 야구선수는 누구일까?

by hbtread 2023. 5. 9.

박한울 씨의 학폭 폭로 가해자로 지목된 현직 야구선수는 누구일까?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다시 학폭 소식인데요 저번에는 표예림 씨가 학폭 사연을 폭로하여 가해자 4명이 인터넷에서 신상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2의 표예림이라 불리는 박한울 씨가 학폭 피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한울 씨의 주장

17년 전 초등학교 때 현 프로야구 선수인 동급생이 낀 무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고, 담임교사가 이를 수습하기는커녕 오히려 추행에 가까운 학대를 했다는 주장 하였습니다.

박한울씨와 야구선수 A씨의 초등학교때의 사진 <박한울씨 SNS>

박한울(29)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6년 현재 프로야구 선수인 A 씨 등에게 따돌림과 폭력 등 학폭을 당했다며 A 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씨는 가해자들이 "거짓말을 한다"거나 "축구를 못한다"는 이유로 때리고 욕설했으며, 하굣길에도 쫓아와 폭력을 일삼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박 씨는 학폭에 시달리는 와중에 심지어 담임교사도 폭력에 가담한 것으로 기억했습니다. "친구에게 맞아 체육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박 씨를 교실 앞으로 불러내 바지와 속옷을 벗고 '부상을 입증하라'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들은 박 씨가 거짓말을 한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고 박 씨는 주장했습니다.

박 씨는 "그날 이후로 폭력 상황에 노출되면 한쪽 다리를 덜덜 떠는 등 트라우마를 겪었고 학업 성적은 날로 떨어졌다"며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담임교사를 아동학대와 성추행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냈다고 합니다. 이 민원을 넘겨받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박 씨 주장이 사실인지,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한울씨가 SNS 올린글

현 프로야구 선수 A 씨는 누구?

박한울 씨가 지목한 선수 A 씨는 바로 한화이글스의 원혁재 선수입니다.

한화이글스의 원혁재 선수

구단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원혁재 선수에게 확인해 본 결과 사실과 상이한 부분이 있어 속단하기 어렵다' 며' 양측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답하는 박한울 씨는 

한편 박 씨는 “A야. ○○○○○(소속팀명) 통해서 낸 입장은 잘 봤어”라며 “기억이 일부 상이하다는 취지는 잘 알겠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간 학교폭력에 대한 목격자 증언 등 인적 증거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당시 학급 동급생 모두가 가해자였는데 너만 깨끗하고 너만 아무 잘못 없었다는 취지는 아닐 거라 생각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지금부터 딱 보름 줄게. 보름 안에 너의 잘못을 스스로 고백해. 고백하지 않으며 난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강제로라도 고백하게 만들 생각”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학폭을 겪으면서 한쪽 다리를 떠는 등 많은 트라우마로 지금 까지지 고생하고 있다는 박한울 씨는 학폭 트라우마를 누가 위로 해줄 수 있겠습니까? 

학폭 피해 경험을 방송에서 공개한 표예림 씨의 고백 이후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위로하는 피해자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한울 씨는  "상담 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으며 기억을 극복하려고 애썼지만 17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며 "가해자가 사과하고 그들을 용서함으로써 피해자가 회복하는 선례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부디 학교 폭력 없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해자들이 합당한 벌을 받는 게 우선이 돼야겠습니다. 원혁재 선수는 억울함이 있으면 빨리 풀기를 바라봅니다. 아니면 박한울 씨의 증거들이 확실하다면 보름 안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수 있을까요. 

박연진은 끝까지 사과하지 안 하던데

그리고 언론에 공개되면서 2차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표예림 씨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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