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티스토어 블로그에서 저번 신림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에 대해서 썼다가 7일 정지 먹었는데요.
왜 자꾸 이러한 흉악 범죄가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 씨는 5시 55분께 경차로 서현역 인근 인도에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치고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오후 6시 5분 체포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날 스토킹하고 괴롭혀 죽이려고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라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 최씨
피의자 최모(22)씨는 과거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 씨는 2001년생으로, 모 배달 대행업체에서 근무하는 배달원입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던 최씨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의 본가로 들어와 부모와 함께 거주했다고 합니다.
최 씨는 1차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대인기피증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이후 정신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씨의 가족은 2020~2021년쯤 최 씨가 이 같은 진단을 받았으나, 제대로 치료하지는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씨는 현재 관련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최씨의 정신 병력은 최씨 측의 진술로만 나온 것이어서 추후 경찰이 치료 이력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조현성 인격장애는 대인관계에서 고립된 성격장애의 하나로, 이 같은 증상과 범죄를 직결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씨는 고교 자퇴 후 집에 있거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소일하면서 보내다가 얼마 전부터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씨는 범행 하루 전인 지난 2일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미리 구입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외에 최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서현역 피해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피해자 2명이 뇌사의 위험성이 있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20대 여성과 60대 여성이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전날 피의자 최 모 씨가 몰고 인도로 돌진한 경차에 치인 피해자입니다.
20대 여성 A 씨는 의식저하 상태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습니다. 60대 여성 B 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소생, 분당차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현역 범죄로 피해를 본 부상자는 교통사고 5명, 흉기 피해 9명 등 모두 14명입니다.
또 다른 교통사고 피해자 2명은 각각 머리와 무릎을 다쳐 치료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처치받았다고 합니다.
흉기 피해자 9명은 각각 복부, 옆구리, 등에 자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 8명이 중상으로 병원 이송됐으며 1명은 팔꿈치 열상으로 확인됐습니다.
글을 마치며
신림역 흉기 난동의 충격 여파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 또다시 서현역에서 비슷한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왜 이런 범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건지 의문입니다.
법적으로 좀 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이러한 범죄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각자도생 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이에도 대전에서 또 흉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많은 살인 예고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