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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안과 병원에서 수술받던 초등학생이 마취 부작용으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안과에서 8세 임모 군이 안검하수 수술을 하다가 마취 부작용을 보여 응급실로 옮겨진 뒤 사망하게 된 사건입니다.
문제는 수술실 CCTV가 안 됐다는 것입니다. 수술 전 임군의 부모가 수술실 촬영 동의서에 사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병원 측은 그때의 영상이 녹화가 안 됐다며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하드를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안검하수란 무엇일까요?
안검하수
여러 원인에 의해 윗눈꺼풀의 높이가 정상보다 낮아지면서 불편증상을 야기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꺼풀 처짐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윗 눈꺼풀의 높이가 낮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눈이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눈의 중심 위치인 중심각 막되 비침과 윗 눈꺼풀 가장자리 사이의 거리가 정상보다 낮거나 양안 간 차이가 클 경우로 정의합니다.
안검하수 원인
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은 눈꺼풀거상근과 결막뮬러근, 이마근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있을 경우 모두 눈꺼풀 처짐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 처짐의 가장 흔한 두 가지 원인은 영유아에서 일어나는 눈꺼풀거상근의 선천적인 기능부전에 의해 일어나는 선천 눈꺼풀 처짐과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거상근이 연령 관련 변화로 지방으로 대체되며 약해져서 발생하는 노년성 눈꺼풀 처짐이 있습니다.
기타 장기적 콘택트렌즈 사용, 여러 차례 안과 수술을 받은 병력, 호너 증후군, 안면신경 마비로 등으로 인한 눈썹 처짐, 중증 근무력증, 3번 뇌신경 마비, 진행성 외안근 마비, 외상으로 인한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 높이는 정상이나 노년성 변화로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서 눈꺼풀 앞으로 피부가 내려오는 눈꺼풀 피부 늘어짐는 눈꺼풀 처짐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불편증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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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치료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눈꺼풀 처짐도 호전될 수 있고, 수술치료가 아닌 약물적 치료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안검하수는 수술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으나 미용적인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안검하수가 동공을 침범할 정도로 있는 경우 성인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눈 자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감을 해소하고 미용적으로 더 좋은 모양을 얻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아에서는 시력검사를 통해 눈꺼풀 처짐이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고 판단되면 빠른 수술이 필요하며, 제때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처진 쪽의 시력 발달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윗 눈커플의 처짐으로 시력발달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수술을 하게 된 임모 군은 마취 부작용으로 고인이 되었습니다. 병원은 CCTV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포렌식으로 CCTV가 공개되어 유가족의 유혹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불법이 일어났고 자행한 사람이 있다면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안검하수 수술을 하다 죽음에 이른 임모 군과 안검하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임모 군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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