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 사이에 놀림거리가 되고 있는 개근 거지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 입니다.
요즘 학폭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고 예전부터 '거지'라는 말을 사용하여 아이들을 놀리는 괴롭힘이 역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빌라거지, 휴먼거지, 임대충
옛날에는 거주 형태로 '거지'라는 말로 놀리는 것이 시작인 듯합니다.
백신 거지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 흉터도 놀림의 대상이라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주사형(피내용)은 무료이고 도장형(경피용)은 유료인데, 몇몇 아이가 주사형으로 맞은 친구들을 ‘공짜 백신 맞은 거지’라며 놀린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글쓴이도 도장형 흉터보다 주사형 흉터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아이를 주사형으로 맞췄습니다. 백신 흉터로도 거지라고 놀리는 아이들도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개근 거지
충격적 이게도 요즘에는 '개근 거지'라는 말로 놀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체험 학습을 신청하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휴를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갈수있는 여건을 마련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로 학교에서 해외 여행을 안가고 계속 해서 학교에 나오는 학생을 보고 '개근 거지' 라고 놀리는 현상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학부모는 그소식을 듣고 해외 여행을 무리하게 만들어 떠나고 하다 보니 '개근 거지' 놀림 현상이 더욱 부풀려지는 것 같습니다.
인류애 외치면서도 차별 일삼는 인간… 혐오는 본성인가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장난처럼 쓰는 혐오 표현이 어른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방치하면 큰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한희정 국민대 교수는 논문 ‘학교 공간의 혐오·차별 현상 연구’(2021)에 이렇게 썼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정서적·제도적 차별과 혐오의 말은 학교 공간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학교 공간으로 고스란히 흘러들어 펼쳐지고 있을 뿐이다.”
'개근 거지'라고 놀리는 일들의 원인보다는 자기 자식들이 거지라고 놀림을 안 받도록 해외여행을 무리하게 가는 것이 '거지' 놀림 현상을 더 부풀리는 것이지요.
글을 마치며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임대아파트 산다고 거지라고 불렀던 초등학생들은 '임대아파트와 분리시켜 달라'라고 민원을 넣었던 어른들의 거울입니다. 자신들의 금전적 여유를 뽐내고 돈이 없다고 무시하고 멸시하는 어른들의 아이들이 이런 신조어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외형보다는 내형을 튼튼한 아이들로 만들어주는 초등학교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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