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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YB의 리더 윤도현이 암투병 사실을 알렸습니다.
2020년 여름 암 진단을 받았고 3년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윤도현이 진단받은 암종은 림프종의 일종으로 희귀성 암인 ‘위 말트림프종’입니다.
윤도현은 “당시엔 정말 많이 놀랐으나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2주간 약물 치료를 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이후) 방사선 치료를 결정한 후 한 달가량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치료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위말트림프종
위 림프종은 위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과 전신적 림프종이 위를 침범한 이차성으로 구분합니다.
위 림프종은 위선암에 이어 두 번째 흔한 위장의 악성 종양이지만 전체 위 악성 종양의 약 5% 정도만을 차지하는 흔하지 않은 질환입니다.
위 선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위 림프종은 임상적으로 특이한 증상이 없습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진행성 위 선암과 유사한 증상과 징후로 복통, 출혈, 종괴,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상 위 점막의 염증, 미란, 양성 궤양, 위 추벽의 비후, 점막의 결절, 다발성의 용종이 나타납니다. 위내시경의 육안적 소견상으로 감별이 어려우므로 깊게 조직 생검을 시행하기도 하며 내시경초음파검사를 통해 위점막 침범정도와 위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 판정으로 병기 판정합니다.
위말트림프종 원인
림프종이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며 종양이 생긴 암입니다. 임파종, 임파선암, 임파선종으로도 불립니다.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와 국가암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말트림프종은 진행 속도가 느려 전이도 적고 치료 반응도 좋은 편이라 위험도가 비교적 낮다고 합니다. 점막 부위에서 발생하기에 위 외에도 눈과 폐, 갑상선, 소장 등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클라미디아균 감염 혹은 만성 위축성 위염, 면역결핍증 등 자가면역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말트림프종 증상
위 말트림프종은 위 악성 종양 중 2번째로 많은 질환이지만, 비율적으론 전체의 5%에 불과해 비교적 희귀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상복부 통증이 가장 많고 속이 메슥거리며 구역질이 나거나(오심) 구토,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을 겪는다. 악성일 땐 출혈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위말트림프종 치료
과거엔 대체로 수술적 치료를 권했지만, 현재는 항생제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자주 활용합니다. 특히 종양의 위험도가 낮을 땐 항생제를 투약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클라미디어균을 박멸하면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하며 이 방법에 실패했을 땐 방사선 치료 등의 항암 치료로 전환합니다.
글을 마치며
현재 우리나라에선 국가암검진 프로그램(40세 이상 성인 대상)에서 2년마다 시행하는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검사를 통해서도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검진만 잘 받으면 검진 때 위말트림프종이라 해도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치료가 가능한 암이라고 합니다.
건강은 자신하지 말고 건강검진 잘 받으며 체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끝으로 윤도현 씨의 글귀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제가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알립니다
저도 3년이 정말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언제 없어지는 건지도 모르겠고 없어지기는 하는 건지 그것도 불투명하고 여러분은 공포와 고립을 택하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입니다.
지지 않겠다는 약속 부탁드립니다!]
-윤도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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