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새끼를 먹어버린 고양이 왜 그런 걸까? 혐주의 사진 첨가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 입니다.
오늘은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죽이거나 버리거나 한다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잡아먹는 일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글쓴이가 글쓴이의 집 앞에서 먹이를 주던 고양이가 출산을 했습니다. 글쓴이의 공간 중 자그마한 공간에 스티로폼 박스에 집정도 만들어주고 밥을 줬던 고양이였습니다. 그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출산을 하였는데요. 10일 쯤 잘 돌보다가 갑자기 새끼를 한마리를 글쓴이가 보이는 곳에 옮겨 놓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스트로폼 박스에 넣어주고 새끼를 바꿔가며 한 마리씩 그렇게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3번째에는 다시 안 넣어줬는데 그 3번째 새끼를 죽여버렸습니다.
충격적인 게 죽인 거에 그치지 않고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노란색 새끼가 3마리 검은색 새끼가 2마리였는데 검은색 새끼만 2마리를 죽이고 다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새끼를 먹기 시작하길래 어미를 혼내며 첫 번째 새끼를 묻어 주었지만 다시 보니 다른 검은색 새끼를 죽이고 머리를 먹어 버리고 시채를 스티로폼 앞에다 방치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나머지 노란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며 누워있습니다.
과연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라고 알려진 고양이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새끼 고양이를 지켜 내려고 노력하겠지만, 안 될 것이라고 판단되면 죽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살아갈 힘이 없다고 판단되는 약한 개체를 죽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강한 개체 자손을 남기고 대를 물려주기 위한 야생적 본능이라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을 당한 경우에 흥분감을 진정시키지 못해, 자기 새끼를 공격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 어미가 출산하는 동안 적당한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여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거나, 어미고양이의 영양상태가 극도로 나빠져서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경우 새끼 고양이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아기 고양이를 마구 만지거나 함께 있으려고 새끼 고양이를 잡고 있거나 고양이에게 사람냄새를 많이 풍겨 댄다면 이것이 오히려 어미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가져다주고 세끼 고양이를 잡아먹을 수도 있게 한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역에 포식자의 존재가를 느꼈다면 새끼 고양이를 죽이기도 하는데요. 포식자로 하여금 새끼를 지키기 위해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새끼를 살리고 그렇지 않은 새끼를 죽이고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일부를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어미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보금자리에 위험성을 느꼈거나 아니면 포식자의 존재가 새끼 전부를 지킬 수 없다고 판단하여서 약한 개체를 일부러 버리거나 죽여서 다른 개체들의 생존성을 높이 려고 새끼를 죽이거나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냄새가 심하게 나서 새끼를 냄새로 어디 있는지 파악이 불가능하면 죽였거나 버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성애가 강하다고 알려진 고양이가 자기 새끼를 잡아먹는 사실에 그리고 그 현장을 본 글쓴이의 충격은 며칠 갈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끼를 잡아먹고 난 후 방치한 사진입니다.
주의 혐오스러운 장면이니 돌아가실 분은 돌아가주세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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