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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다가도 화장실가고 싶어 일어난다면 이 병들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by hbtread 2024. 3. 21.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잠을 자던 중 밤이나 새벽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야간뇨를 겪을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무슨 병이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다 깨 화장실 가면 의심해봐야 하는 병들

자다-깨-화장실을간다
화장실을 가고싶어 숙면을 취할수 없다.

과민성 방광

잠을 자다가 두 번 이상 소변이 마려워 깬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요로감염 등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야간뇨 외에도 하루 여덟 번 이상 소변을 보고, 평소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신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혈압

고혈압 때문에 밤에 소변이 마려워 깨기도 합니다. 야간뇨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더 높다는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가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의 대표적인 원인인 나트륨 때문입니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갈증을 느껴 수분 섭취가 늘고 야간뇨가 생깁니다. 또, 이뇨제가 포함된 혈압 약 복용도 야간뇨를 유발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을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비대증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급박뇨, 야간뇨,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상태), 잔뇨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 개운하지 않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

코골이나 수면무호흡도 야뇨증을 일으킵니다. 코를 심하게 골면 숨이 통하는 길목이 막혀 복부 압력이 커지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콩팥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어도 야뇨증이 생기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습니다. 이때 몸 안에 노폐물뿐 아니라 수분도 함께 쌓여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입니다.

변비

의외로 변비 때문에 밤에 소변이 마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장에 대변이 차면 방광을 누르는데, 이때 방광 신경이 방광이 찬 것으로 인식해 뇌에 잘못된 신호를 보냅니다.

이는 아동에게 흔한 증상으로, 야간뇨가 있는 아동은 변비가 있는지 확인 후 변비를 우선 치료해야 합니다. 실제로 아동 야뇨증 환자의 변비를 치료했더니 환자의 64%가 치료됐다는 미국 웨이크포레스 트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평소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변비 증상이 완화됩니다.

글을 마치며

숙면은 건강의 첫 번째입니다. 잘 자야 몸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뇨증 때문에 잠에서 깨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건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노력해 봅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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