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중단될 기로에 서있습니다.
국가적 망신을 당한 잼버리 행사가 무엇이며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예방하지 못한 현 정부의 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잼버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로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만 14세에서 17세까지의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만 명의 스카우트가 모입니다.
초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며 스카우트 협회에서 주최하였습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이란 혁명으로 대회가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면 매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잼버리 대회에 나간 스카우트들은 참가 배지를 획득하게 됩니다.
'잼버리'라는 말은 1860년대 미국에서 '즐겁고 시끌벅적한 모임'이란 뜻으로 쓰이던 말이었으며, 영어로는 'jabber' (재잘거리기)와 'shivaree' (시끌벅적한 축하연), 그리고 'jam' (군중)의 'm'을 합성해 만든 단어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새만금 잼버리는 25회 잼버리로 2015년 박근혜정부 때 유치를 했습니다.
2015년 박근혜 정부 유치, 2016년 세계연맹에서 새만금 현지 실사
조직위 및 집행위원장은 현 여가부 장관 김현숙, 현 행안부 장관 이상민, 현 문체부 장관 박보균으로 대통령 국무회의에 참여하는 인원들입니다.
더군다나 작년 10월에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질의를 합니다.
그러나 김현숙장관은 문제없다는 식으로 답변을 합니다.
더군다나 대통령 잼버리에 관심이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개회식에도 참석했을 정도였습니다.
국제적 망신 잼버리
대통령의 큰 관심도 야당의원들의 걱정 섞인 지적도 방치한 결과 국제적 망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계 각 언론들은 새만금에 대해서 보도하기 시작하였고 백만 원 이상의 돈을 들여 아이를 보낸 전 세계 학부모들의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각국은 각자의 대책을 내놓으며 철수하는 국가도 생겼습니다.
잼버리 KPOP
잼버리의 최대 이벤트로 꼽혔던 K-POP 콘서트가 당초 일정보다 늦춰진 오는 11일 잼버리 영지 밖에서 열린다고 합니다.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콘서트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었습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 K-POP 콘서트에는 아이브와 스테이씨, 엔믹스 등 유명 아이돌이 영지 내 무대 위에 설 예정이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K-POP 콘서트를 가장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레도 전북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 것 같습니다. 이때 예정돼있던 경기를 연기하고 콘서트를 열 것 같은데요. 이것은 프로축구 협회와 긴밀한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상황이어서 프로축구 쪽에 불만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게 국가 폭력 아닐까 합니다.
언론의 방향 전환
처음에는 새만금 잼버리가 1000억 정도의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사와 보도만 내던 언론들도 마지못해 비판적인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대통령의 큰 관심을 가지고 개회식까지 참가한 대회 그러나 수준이하의 준비 대응은 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위에 앉아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대회 직전 이상민 장관이 현장에서 한 말입니다.
땡볕에 달궈진 물이 온수처럼 느껴질 정도로 물이 나오면 보통 '여기서 지내면 큰일 나겠구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은 그냥 '온수네' 하고 대책 없이 지나갑니다.
문제가 생기자 대통령실의 변명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였는데 대통령실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언제나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일어서는 게 힘든 것 같은 대통령의 사진과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올립니다.
국제적 망신 새만금 대회는 한국에 처음 오는 아이들도 있을 텐데 첫인상을 나쁘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국가에 엄청난 손해이며 국익을 해치는 엄청난 일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