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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소포인가 독극물 택배인가 노란 소포가 왔다면 만지지 말자

by hbtread 2023. 7. 23.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대만발 소포가 뿌려지고 있는 가운데 소포 개봉 후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피해자까지 나왔습니다. 사흘간 1674건이 신고되었다고 합니다.

노란 소포

대만발-노란-소포
대만에서 온 노란 소포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21일 하루에만 1천 건 가까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하루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습니다. 이후에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어 신고 접수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소포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포 유해 물질

소포에서는 아직까지 독극물 등 유해 물질은 검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22일 낮 12시 41분쯤 천안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천안서북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됐으며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우편물을 엑스레이 측정한 결과 가스가 검출된 사실이 확인돼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대만 대사관

주한 대만대표부(대표부)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주한국 대표부는 이번 사안을 즉각 우리 재정부관 무서(대만의 세관 업무 기구)에 통보해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며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로 발송됐고 대만을 경유한 뒤 한국에 최종적으로 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요약하자면 시키지도 않은 택배가 사흘(3일)에 걸쳐 1700건에 달하였고 택배는 빈 상자도 있었고 립밤같은 간단한 물건이 들어있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택배들은 중국에서 대만으로 경유한 뒤 한국으로 들어왔다. 택배를 열고 팔 저림이라 던 지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생겼고 당국이 조사결과 유해 물질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이상한 가스가 탐지되어 조사 중이다입니다. 제주도까지 택배를 받은 피해자들이 생겼고 울산에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를 개방 후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피해자도 생겼습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누적 신고 420건 가운데 유해화학물질이 확인되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50.9%인 214건은 오인 신고였습니다. 신고건수 중 385건은 민간 시설(385건)에서, 35건은 공공기관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래도 일단 시키지 않은 택배가 노란색 포장지를 하고 해외에서 왔다면 만지지말고 경찰에 신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9월에 제주 조천읍에서 탄저균 의심 우편물 신고가 있었고 조사결과 마약으로 밝혀 졌습니다. 10월에 위험물 우편을 받았다는 신고로 조사한 결과 페스트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 달에 몇 번씩은 위험 우편물 사고가 나는데 이처럼 3일 만에 1700건에 이르는 사고가 난 적은 처음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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