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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버랜드 판다 바오 가족에 경사가 일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출산한 것인데요.
이것은 한국에서 두 번째 출산으로 첫 번째 출산하여 새끼를 잘 길렀고 새끼를 독립시키면서 시작된 임신 프로젝트였습니다.
참고로 판다는 육아할 때는 발정기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판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판다
두, 세 번째 작은 어금니와 전체 어금니가 다른 곰과 동물들에 비해 크고 넓고 턱 부근 근육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에 비해 10~20% 정도 더 큰 게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며 나이가 들면서 색이 바래거나 더럽혀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1~2마리를 출산하지만, 드물게 3마리를 낳기도 한다고 합니다. 새끼들 중, 허약해 보이는 개체들은 버려두고 건강해 보이는 한 마리 만을 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소소리, 경적소리, 지저귀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냅니다. 혼자 생활하지만 번식기가 되면 암수가 짝을 지어 다닙니다. 해발고도 2,700~3,900m에 위치한 대나무가 무성한 산지에서 서식하나 겨울에는 동면은 취하지 않고 해발고도 800m 정도의 저지대로 내려옵니다.
굴이나 바위틈새, 안이 빈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주로 땅 위 생활을 하지만 나무도 잘 오릅니다. 먹이로는 특히 직경 13mm 정도의 죽순을 선호합니다. 그 외에도 아이리스 등 여러 식물을 먹이로 하며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는 물고기나 설치류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멸종 위기종인 판다는 야생에서 18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한 희귀 동물입니다.
바오가족
에버랜드 동물원에 사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2013년생·만 9세)가 이번에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를 낳았습니다. 첫 딸 푸바오(2020년생·만 3세·암컷)를 낳은 지 3년 만에 또 자연 번식으로 출산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자이언트 판다 부부인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만 10세) 사이에서 지난 7일 쌍둥이 판다 자매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태어난 두 번째 판다들입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는 2016년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선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판다는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9개국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이바오 출산
‘푸바오 할아버지 강바오’로 유명한 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 탄생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두 마리가 태어나 기쁨도 행복도 두 배”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에버랜드가 11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강 사육사는 “야생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날 확률은 40% 정도인데, 쌍둥이가 태어나니까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7일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던 순간 엄마 판다 아이바오(9세)의 곁을 지켰던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가 때어 날 때와는 많이 달랐다”며 “그땐 진통을 오래 하면서 확연하게 증상을 보였는데, 이번엔 그런 증상이 거의 없이 진통을 참아내면서 출산을 하니까 굉장히 짧은 출산 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양수가 터졌고 오전 4시 52분 쌍둥이 언니가 우렁찬 울음과 함께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바오는 곧바로 새끼 판다를 들어 꼭 안은 채 핥아주며 보살폈습니다. 곧바로 두 번째 진통이 찾아왔고, 오전 6시 39분 막내가 태어났습니다.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였습니다.
산모 아이바오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아이바오는 푸바오(3세)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습니다.
판다 대여료
위에서 설명한 대로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이렇게 두 마리는 시진핑이 선물로 준 것입니다. 그러나 선물로 준 것도 판다는 대여료 명목으로 돈을 중국으로 보내야 합니다. 년간 15억 선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이것이 한 마리 당인지 두 마리 합쳐서 15억인지 정보가 없습니다.
1990년대에 에버랜드는 리리와 밍밍 판다 커플을 데려와 4년 정도 전시했으나 1997년에 IMF 금융위기 발발로 인해 대여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져 1998년에 반환하였고 그 이후로 한동안 국내에서는 판다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2014년에 중국 주석 시진핑이 방한했을 당시 판다 재도입이 논의되었고, 암수 한쌍으로 아이바오(화니)와 러바오(웬신)가 선발된 것이 입니다.
판다의 소유권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고 합니다. 고로 먼저 태어난 푸바오와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도 모두 중국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 판다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여료가 비싸기 때문에 중국으로 반환하는 나라들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중국 소유이기 때문에 4년쯤 뒤에 중국으로 반환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4년 뒤쯤에는 중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오 가족 판다들의 쌍둥이 출산의 축복을 축하합니다.
쌍둥이 판다는 6개월이 지나야 일반인에게 공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끼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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