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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치라는 인터넷 방송 중계 플랫폼 업체의 CEO가 한국의 망사용료가 다른 나라의 10배라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개인 방송에서 언급했습니다.
트위치는 무슨 회사일까요?
트위치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치
미국 아마존닷컴 산하의 인터넷 방송 중계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입니다. 인터넷 트래픽 정보 제공 사이트인 시밀러웹 기준, 한 달 평균 9억 명 이상의 방문자가 있으며, 2021년 2월 전 세계 트래픽 38위로, 1년에 약 28억 달러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전신은 Justin.tv로 2007년 경, 저스틴 칸, 에밋 쉬 어를 비롯한 여러 개발자에 의해 개발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었습니다.
이후 2011년 6월 6일, Justin.tv는 게임 카테고리 방송을 Twitch.tv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할하여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트위치가 미국에서 가장 트래픽이 많은 사이트 4위에 선정되자, 당시 모회사는 트위치의 영향력이 Justin.tv의 영향력을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회사명을 Justin.tv Interactive에서 Twitch.tv Interactive로 변경하였고, 트위치는 2014년 8월 5일 Justin.tv의 운영을 중단하였습니다.
아마존의 인수
2014년 7월 25일, 구글이 10억 달러에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유튜브를 2006년 16억 달러에 인수한 후 두 번째로 동영상 플랫폼 인수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관련 기사 하지만 포브스에 의하면 반독점 문제로 포기했습니다.
2014년 8월 25일, 아마존이 9억 7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것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후 9월 25일, 아마존에 정식 인수되었습니다. 몸값은 이후 인수된 지 5년 만에 4배 뛴 37억 9000만 달러였습니다.
아마존 인수 후, 비디오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 방송 영역을 넓히기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 6월, Social Eating(먹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12월에는 IRL카테고리를 추가하여 라디오 노가리 잡담 방송을 정식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방송(채팅기능 유료, 고화질 전용앱) 송출, 동영상 시청도 가능해졌습니다.
2018년 9월 27일, IRL과 크리에이티브, 2개의 대분류로 구분되었던 비 게임 방송 분류가 여러 가지 카테고리로 개편, 재정렬되었습니다.
스폰서(후원) 서비스인 Streamlabs의 2021년 3분기 보고에 따르면 트위치는 시청시간 점유율 70.5%(57억 9천만 시간), 스트리밍 시간 2,290만 시간, 채널 수 1,040만 채널로 시장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철수
트위치는 6일 공지사항을 통해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위치는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한국 트위치 이용자들은 2월 27일 이후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진다고 합니다.
트위치는 지난해 9월 망 사용료 부담 때문에 국내에서 최대 영상 해상도를 1080p에서 720p로 축소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도 중단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트위치가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CP)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망사용료
망 사용료 또는 망 이용료는 인터넷 회선 접속료 및 서비스 이용료 등 정보통신망과 관련된 이용 요금을 포괄적으로 정의하는 개념입니다.
한국의 망사용료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나게 비용이 높습니다. 트위치가 말한 대로 10배가 넘는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망사용료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바로 이중 부과에 대한 논란입니다. 사용자가 이미 망 사용료를 내고 있는데 공급자에게도 망사용료를 내라고 하는 것이지요.
고속도로를 예를 들자면 운전자에게 통행료를 받았는데 자동차 회사들에게 까지 통행료를 받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망사용료를 지나치게 많이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글을 마치며
망사용료가 높아지면 누가 좋을까요?
바로 우리나라 인터넷망을 독과점처럼 점유하고 있는 회사들이 좋겠지요?
참고로 SK는 순이익이 2100억이며 케이티는 9900억 LG는 6700억 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높은 망사용료를 받고 있는 한국
그 피해는 누가 받을까요?
바로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입니다.
벌써 트위치가 떠나갔습니다.
이렇게 고가의 망사용료를 지속하면 남아있을 회사가 있을까요? 이제 넥플릭스나, 구글까지 떠나갈지 모릅니다.
통신사만 배 불리는 높은 망사용료 세 회사의 독과점을 막는 법이 필요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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