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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구 명문 휘문고 감독인 현주엽이 자신의 방송스케줄로 인해 휘문고 농구부 지도에 소홀했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현주엽의 두 아들을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 현주엽에 있었던 논란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주엽
현주엽은 1975년 7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생으로 연주 현 씨에 195cm 126kg A형입니다.
휘문중, 고를 나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를 수료합니다.
선수시절 별명은 매직 히포였으며 고려대학교 농구부에서 1990년대 한 시대를 풍미한 농구 선수였습니다.
고려대에서 청주 SK나이츠로 프로 데뷔를 하게 되고 KTF, LG 세이커스를 거쳐 2009년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은퇴 후 해설자로 활약하다가 2017년 LG감독으로 부임 20년까지 팀을 이끌게 됩니다. 그 후 2023년 다시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은퇴 후에 해설활동으로 방송에 모습을 보이더니 조금씩 예능에도 출연하게 되고 대식가로 캐릭터를 잡고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현주엽 논란
현주엽은 인기많큼이나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1. 의경 폭행
1997년 고려대 재학 당시 새벽에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가 마주친 의경을 자신을 쳐다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했습니다.
의경 A 씨는 현주엽의 주먹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였다고 하비다.
2. 사기 피해 사건
은퇴하고 모아둔 돈을 중·고교 및 대학 동창인 황 모 씨로부터 소개받은 삼성선물의 펀드 매니저 이 모 씨에게 모두 맡겼다가 날렸습니다.
지인 박 모 씨 소개로 돈을 투자했는데, 박 씨와 이 씨가 짜고 다른데 다른 고객들 손해난 돈을 메꾸는데 현주엽의 돈을 이용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했고 신뢰했던 친구였기도 하고, 당시 현주엽은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말만 믿고 기다렸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심각하다는 판단에 서둘러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소송 전쟁이 시작되었고, 2012년 5월 12일 삼성선물을 상대로 한 17억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삼성선물에서 8억 7천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하나, 그전에 돌려받은 돈도 있어서 총 손해금액은 8억여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사건입니다.
3. 음주운전 및 도주
현주협은 음주 운전까지 했습니다. 2013년 7월 10일,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을 하다가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도망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4. 꼰대 논란
2020년 7월 19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보여준 태도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방영분을 보면 초반부터 갓 25살 된 어린 PD에게 시종일관 거만한 태도로 반말을 하며 “군대는 나왔냐?”, “인상이 좀 그렇다”, “고문관 같다” “한 달 안에 그만두실 분”이라며 약을 올리며 비아냥대고, 도티나 다른 관계자들의 질문이나 대화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먹는 것에만 집중하고 계속 딴 소리만 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시청자 게시판은 현주엽의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는 반응으로 주 지분을 다 차지하였고, 네이버에는 현주엽을 치면 자동완성으로 ‘현주엽 ㅈ같다’, ‘현주엽 꼰대’가 뜰 정도가 되었습니다.
5. 학폭 의혹
2021년 3월 14일 보배드림에 현주엽의 중학교 후배라고 주장하는 이용자가 중학 시절 현주엽의 학교폭력을 폭로했습니다.
이후 현주엽은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먹보스 쭈엽이>에 게시된 모든 영상의 댓글을 막아놓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9시 즈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서 학폭 혐의를 부정했습니다. 해명문에 따르면 당시 체육계는 매우 엄했고 자신 또한 얼차려를 많이 받았으며, 이에 따라 주장이 되고 난 뒤에 군기를 잡은 적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얼차려를 준 점에 대해선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폭로자가 주장한 개인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폭력적인 이미지를 씌우려는 의도라며 절대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기관에 의뢰하여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법정 공방까지 갔습니다. 결국 현주협은 증거 불 충분으로 불기소 처리 되었고 최초 폭로자는 현주엽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되었는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6. 휘문고 감독 근무 태만 및 자녀 특혜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란인 것은 휘문고 감독 근무태만과 자녀 특혜입니다.
2023년 11월 10일에 본인의 모교인 휘문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했는데, 이후 각종 방송 출연을 이유로 감독 업무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익명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현 감독이 방송이나 유튜브 출연을 이유로 농구부 훈련 등에 자주 불참했다며, 그럴 때마다 보조코치에게 지시해서 감독직을 대리 수행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보조코치는 현주엽의 휘문고 선배라고 하는데,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에서 탈락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인데 현 감독과의 친분 덕분에 코치로 채용됐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 감독의 아들 2명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했는데, 현주엽이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아들 2명이 휘문중학교 농구부에 재학 중인 상태에서 본인이 휘문고와 휘문중이 같은 재단 소속이다 보니 재단 내에서 비공식적인 지위를 활용해서 간섭하려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한 시대를 풍미한 농구 스타 현주엽 현재는 먹방 유튜버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 논란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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