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린다는 신형 싼타페 역대 싼타페의 역사와 예상은?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현대차가 18일 처음으로 공개한 싼타페 디자인과 판매량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싼타페

현대자동차에서 2000년 6월부터 생산하는 모노코크 보디 타입 전륜구동 기반의 중형 SUV. 1세대부터 현행 4세대까지 자사의 중형 세단 소나타의 플랫폼으로 제작되었고 이번에 발표된 신차가 5세대가 되겠습니다.

신형 싼타페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5년 만에 5세대로 재탄생했습니다. 현대차는 18일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입니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역대 싼타페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싼타페를 살펴보겠습니다.

1세대 싼타페

HCD-4라는 코드네임의 콘셉트카로 개발이 시작된 1세대 싼타페는 글로벌 모델 중 포드 익스플로러 같은 당시 SUV 시장의 주류를 이루던 프레임 타입의 SUV와 차별화된 모노코크 타입으로 개발되어 승용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안전성, 그리고 MPV의 다용도성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RV(Recreational Vehicle)로 넓은 차체와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스타일에 기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동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며, 클리어 램프, 가니쉬 두 개의 머플러 등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모델입니다.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싼타페라는 이름을 붙이며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개최됐던 서울모터쇼에서도 연달아 공개되며 자동차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원래는 양산 모델로 다른 디자인을 준비했으나, 모터쇼에 전시된 콘셉트카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콘셉트카의 명칭과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2000년 6월 20일에 양산모델로 출시됐습니다.

2세대 싼타페

2005년 11월 22일에 2세대 모델(코드네임 CM)로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NF 소나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차체 크기는 아랫 급의 SUV인 투싼이 출시되면서 1세대와 비교해 전장과 전폭을 대폭 키웠으며, 국산차 최초로 범퍼 일체형 후방 경보장치를 달고 나왔습니다. 전륜 현가장치는 전 세대처럼 맥퍼슨 스트럿으로 유지되었고, 후륜 현가장치는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로 바뀌었습니다.

3세대 싼타페

2012년 4월 뉴욕 모터쇼에서 3세대 모델이 공개됐었습니다. YF 소나타의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현가장치는 맥퍼슨 스트럿/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조합으로 바뀌어서 소나타와 동일해졌습니다. 동력성능이 약간 개선된 R 엔진과 함께 북미 모델에는 2.0L T-GDi와 함께 현대기아차 차량 중 최초로 2.4L GDi 엔진이 올라갔습니다. 일반형 7인승 모델을 기본으로 하여 휠베이스를 늘린 모델을 별도 분리하고 5인승 모델을 '스포츠' 모델로 만들었습니다.

4세대 싼타페

2018년 2월 6일 공개됐으며, LF 소나타의 플랫폼으로 제작됐습니다. 코나와 넥쏘에 이어서 지프 체로키 비슷하게 LED DRL이 위에 있고 헤드램프가 중간에 있는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싼타페 DM의 후속 싼타페 TM의 전장은 4,770mm로 전장이 커졌으며 R-MDPS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2.0L 디젤, 2.2L 디젤, 2.0T 가솔린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안전 하차 보조기능과 후석 승객 알림이 들어가며, 능동 안전기술인 ADAS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