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자가 진단 하는 방법 8체질? 10체질? 이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읽으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2022년에 배우 배종옥이 방송에서 8 체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8 체질은 동양의 MBTI이며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식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8 체질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8 체질을 자가 진단 할수 있는 곳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8체질

한의사 권도원이 8체질 의학을 창안한 것은 1960년대였으나, 8체질 의학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이며, 8체질을 다룬 한의학 논문들은 2000년대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022년 현재, 8체질을 연구하는 한의사들이 정기적인 세미나를 하고 있으며 논문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8 체질의 원리란 황제내경에서 출발한 음양오행설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음양오행 자체는 사주나 궁합에서도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원리로써, 현대과학의 입장에서는 잘못하면 증명 불가의 잡설 정도로 무시될 수 있습니다.

음양오행설이란 만물을 5개의 원소(금속, 나무, 흙, 물, 불)로 나누고, 인간도 이 5개의 원소들 가운데 하나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난다는 이론에서 시작됩니다. 즉 지금도 오행체질 및 10 체질이라 하여, 8 체질과 달리 화양, 화음체질을 포함시켜 섭생하는 학파도 있지만 사상체질 및 8체질에 비하면 세력이 약한 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후 동양철학이 발전하면서, 경험에 의해 인간의 장기들 중 핵심적인 장기 10개를 뽑아 각 장기를 2개씩 1쌍으로 묶어 하나는 장계(양의 장부)로 다른 하나는 부계(음의 장부)로 취급하여, 각 세트를 5 원소와 하나씩 대응시키는 것이 8체질 의학의 시작입니다.

체질

8체질 의학에서는 금양, 금음, 목양, 목음, 토양, 토음, 수양, 수음으로 체질을 분류합니다.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일단 이글에서는 공통되는 부분을 고려하여 크게 금, 목, 토, 수 4개를 기준으로 서술하고 다음글에 세부적인 설명을 하겠습니다.

<8체질의 세부 체질에 대해서 알아보자 금양,금음,목양,목음,토양,토음,수양,수음>

금양 금음

사상의학의 태양인이 이 체질에 해당합니다. 이 체질에게 바람직한 식습관은 쌀밥, 잎채소, 생선 위주의 전통 식단 또는 '웰빙' 식단으로, 반대로 육식, 유제품, 밀가루, 매운 음식 등을 즐겨 먹으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한 각종 호흡계 알레르기, 여드름, 소화불량, 설사, 아토피 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알코올, 약품, 오염물질 등에도 매우 취약한 예민한 체질이며 특히 아토피는 8체질 의학에서는 금양체질에게만 발생하는 병이라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아토피 환자에 대한 임상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금체질에게 있어 포도당은 최고의 약으로 불리며 포도당 주사를 맞게 하면 극적인 치유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목양 목음

사상의학의 태음인이 이 체질에 해당합니다. 이 체질에게 바람직한 식습관은 육식 중심에 약간의 뿌리채소나 잡곡 정도며, 서구식 기름진 음식이 좋습니다.

오히려 생선이나 생채식이 몸에 해롭습니다. 혈압이 좀 높다고 생선/채식 중심으로 바꾸면 오히려 악화되고 반대로 육식을 하면 콜레스테롤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 의학적으로도 그런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토양 토음

사상의학의 소양인이 이 체질에 해당됩니다. 소화가 잘 돼서 잘 먹고 그만큼 잘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고,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게 몸에 좋은 편. 토음체질은 금양체질에 가까워서 육식이나 분식을 하면 소화불량이나 알레르기, 피부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양 소음

사상의학의 소음인이 이 체질에 해당됩니다. 토체질과 정반대. 비위가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많이 안 먹고 소화력도 그다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잘 안 찌는 편이고, 땀을 안 흘릴수록 건강에 이롭다고 합니다. 인삼, 홍삼 등이 이 체질에 맞는 약입니다. 다른 체질이 먹으면 부작용이 나기 쉽다고 합니다. 현재 8 체질 의학계에서는 이 수체질의 비율은 매우 희소할 것으로 추정하는 듯합니다.